천주교서울대교구 아버지학교(담당사제김덕근신부)는 지난 8월 31일 명동성당에서 아버지학교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그 동안 아버지학교가 걸어 온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형준 강사의 <앞으로 10년의 기대>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나눔행사 및 미사로 마무리했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매주 일요일 5주간 개설되며. 종교가 없는사람도 참여 가능하다.
지난 10년간 31기까지 2천3백명이 수료했고 현재 잠실성당에서 제32기가 진행중에 있다.
행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오늘날 이세상에 많은 고통과 불행이 있는 것은 가정이 바르지못한 결과다"라며 "이번 행사는 아버지학교 10년의 성과를 반추하는 피정의 시간이며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동시에 충만한 봉사조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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