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
양천구청 전경

- 양천구, 아버지 학교 ‘좋은 아빠 만들기 공작소’ 오는 9월부터 운영

- 매주 토요일 4주간 일과 가정 균형 찾기·아버지 역할에 대해 배워.. 26일(월)부터 선착순 접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아버지’라는 역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버지 학교‘좋은 아빠 만들기 공작소’를 운영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조사(2019년 기준)에 따르면 20~40대 아빠2명 중에 1명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양천구는 이처럼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버지들에게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좋은 아빠 만들기 공작소를 운영하게 됐다.

수업은 회사에 다니는 아버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1일(토)부터 10월 12일(토)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양천구청(목동동로 105) 4층 소통실에서 오후 3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열린다.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와 남성 ▲아버지의 역할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4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양육태도 및 방법,자녀와의 소통법 등 가족 안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찾고 재정립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아버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오는 26일(월)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 받는다.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여성가족과(☎02-2620-3387)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가족 안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찾고, 대화로 통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천구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과 더불어 온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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