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공경, 소통을 위한 청소년 봉사 활동 기회 뜻 깊어

서울 노원구 상계2동 주민센터(동장 남미숙)가 이웃사랑봉사단, 자원봉사캠프(단장 유영숙)와 함께 지난 7월 30일 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관내 어르신 20여명이 삼계탕을 함께 만들어보며 대접을 받는 자리였다. 외출을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증진 및 이웃들과의 소통으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올 연말까지 월1회 메뉴를 정하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숙 단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미숙 동장은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과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계1동,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서울 노원구 중계1동 주민센터(동장 이성용)가 지난 8일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만든 삼계탕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재숙)와 동주민복지협의회(위원장 추세영)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독거 남성가구 약 60세대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삼계탕을 청소년 봉사자가 전달하는 자리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 더운날 땀흘려 만들었을 삼계탕을 손주같은 학생들이 집으로 배달까지 해주니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재숙 캠프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만들어 서로 돕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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