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폭염대응 막바지 총력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8월 들어 폭염경보가 연일 지속되고 폭염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책을 추가 수립하여 운영한다.
앞서 구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하여 경로당 및 복지관, 구청사, 동주민센터 등 127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반 39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연이은 폭염특보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여름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온 그늘막15곳을 추가 설치하여 총 65곳을 운영한다. 중랑구청 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부터 우선 설치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 등에 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6개소의 구립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쿨루프 도색사업을 진행한다. 쿨루프는 지붕 및 옥상에 밝은색 계열의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여 건물 내 온도 4~5℃ 정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오랫동안 머무르는 경로당에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 이용, 충분한 물 마시기”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폭염 저감 사업을 통하여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Tnews 김인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