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관내 초등학생 대상‘여름방학 특강’ 오는 26일부터 운영

방학특강에서 만든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아이들

매년 방학, 꼼꼼한 계획을 세워 실속 있게 보내고 싶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아쉽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6일(금)부터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고루 특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천구평생학습관 및 목1동·목5동·신월1동·신월5동·신월6동 주민센터, 신월2동 은혜교회, 신정3동 성산교회, 신정7동 갈산도서관 등 양천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기한 마술교실(신월1동 주민센터, 신정7동 갈산도서관) ▲뚝딱! 팝업북(양천구 평생학습관) ▲빨대로 배우는 도형(목1동 주민센터) ▲DIY 나무사랑(신월5동 주민센터) ▲어린이 토탈공예 꼼지락(신월6동 주민센터) 등 이다.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이달 26일(금)부터 다음달22일(목)까지 한 달간, 매주 1회씩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1회당90분이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양천구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3일(화)까지 선착순으로 총 284명을 접수 받는다. 수업마다 정원이 다르니 원하는 강좌가 있는 학생은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통합예약 메뉴(교육기관-평생학습관 선택)에서 접수 가능하다.
박재석 교육지원과장은 “학기 중에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과 차별화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의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