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친구, 선후배와 함께한 즐거운 캠프

사제캠프에 참여한 대부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과 공감체험 역할극 체험을 하고 있다.

대부중‧고등학교(교장 이재영)는 지난 5일(금)부터 1박 2일간, 법무부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이하‘센터’)에서 학생 및 교사 등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통·나눔·기쁨 사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대부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일상의 공간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공감체험 역할극, 학교폭력예방 모의법정, 도전 스포츠 클라이밍, 생활공예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기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면서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규범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한 교정(校庭)을 사용하는 중·고등학생이 함께 참가하여 선후배 간 정을 돈독히 하고 낯설었던 선생님과의 친분을 더함으로써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박모 학생은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생님,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학교에 돌아가 다시 만나면 이번 캠프의 기억이 떠올라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소감을 이야기했다.

캠프에 격려차 방문한 이재영 교장은 “대부중‧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이번 캠프를 통해 소통, 나눔, 기쁨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부중‧고등학교는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작지만 큰 학교로, 짜임새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매년 선플달기 우수교로 지정되고 학생들 언어문화순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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