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

- 양천구 목2동, 오는 11일 저소득어르신 대상 행복한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에 대한 강연.. ‘장수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가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2동 주민센터에서는 만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목2동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가꾸는 법을 배우고 삶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보며 남은 생을 더욱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는 7월 11일(목)과 10월에 2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2부로 나눠져 있으며 1부에서는 ‘죽음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행복한 노년을 가꾸는 법’을 주제로 ▲죽음에 대한 정의▲인간다운 죽음을 위한 준비 ▲죽음 이후의 삶, 영혼, 사후세계에 대한 논의 등을 전문 강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장수하시라는 의미를 담아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진다. 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촬영 후에는 사진을 액자에 넣어 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두식 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수의를 먼저 마련해 두면 장수한다는 풍습이 있듯, 장수사진을 미리 찍어 드리는 것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생활하시라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목2동장은 “목2동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땀 흘리며 다방면으로 애쓰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목2동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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