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시상식 기념사진

- 양천구 신정2동, 서울시 주관 ‘2019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체험수기 공모전서 우수상 수상

- 50대 독거남들과 함께 사진 배우고 촬영하며 사진전 열기까지의 내용 담아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2동 주민센터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9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체험수기 공모전’에 입상, 지난 26일(수)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수기공모전은 찾동의 핵심 수행주체인 동주민센터 공무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가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총 184편의 수기 중 최우수 1명, 우수 5명, 장려 10명 등 총 1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신정2동 주민센터 정광준 주무관은 지난 해 50대 저소득 독거남인 ‘나비남’들과 함께 <마음으로 찍고 사진으로 소통하는 힐링 포토, 나도 사진작가>사진교실과 사진전을 개최, 이를 수기 공모전에 제출해 선정되었다.

 

정 주무관은 “홀로 무료하게 일상을 지내는 나비남과 사진을 매개로 삶을 나누고 소통하며 사진전을 개최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나비남들의 자존감을 극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정2동의 ‘나도 사진작가’ 사진교실은 전문 사진작가를 초빙하여 사진 이론과 야외 촬영 실습, 작품 감상 및 품평 등으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대상별로 수준과 특성에 맞춰 맞춤형 코칭을 진행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컸던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구촌교회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정2동 주민센터(☎2084-5391)로 문의하면 된다.

 

 

 

 

** 나비(非)남이란?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의미를 담은50대 독거남을 뜻하는 말로 양천구는 이들이 처한 사회적 고립과 복합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도와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나비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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