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13일(목) 오전 11시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구청장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처리 등이 이뤄졌다.

 

이번 정례회는 7월 1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조례안 5건, 동의안 4건, 건의안 1건, 세입·세출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2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14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결산안 및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처리와 구정질문이 진행된다.

 

7명으로 구성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심의한다. 심의결과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7월 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될 계획이다.

 

이날 신상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결산 및 추경예산과 다수의 민생관련 조례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추경예산안은 사업의 실효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성실한 자료제공으로 원만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개 회 사

제272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19년 6월 13일(목)

양 천 구 의 회 의 장

존경하는 50만 양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김수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시작한 제8대 의회가 어느덧 1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대와 의욕이 충만한 가운데 제272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이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 모두를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제271회 임시회에서는 보다 폭넓은 의정활동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기대와 욕구를 수렴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현장 방문 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집행 예산에 대한 결산 및 추경예산 심사와 다수의 민생관련 조례안에 대한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결산 심사는 의회의 심의를 거쳐 성립된 예산이 법규와 절차대로 적정하게 집행 되었는지를 확인하여 미흡한 부분은 시정함으로써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구민의 소중한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점검하여 내년도 예산 편성 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반영하는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출 된 추가 경정 예산안에 대하여도 사업의 실효성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심사에 임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제출된 예산안 등에 대한 성실한 자료 제공과 함께 충실한 답변으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금년도 여름철은 기온 변화가 크고,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년도와 같은 지속적이고 강한 폭염은 적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미리미리 재해 요인을 점검하여, 폭염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 드립니다.

1년의 절반을 마무리하는 6월입니다. 웃으면 세상이 함께 웃고 울면 질병이 함께 웃는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무더운 날씨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고, 세상과 함께 웃을 수 있는 6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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