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평화탐방기념사진  모습

- 양천구, 서울-지방간 상생발전을 위한 청소년 농촌봉사 및 평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지방간 상생발전을 위한 청소년 농촌봉사 및 평화탐방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농촌봉사 및 평화탐방프로그램은 양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발표된 ‘서울-지방 상생을 위한 서울선언문’에 발맞춰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농촌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평화탐방을 통해 현장감 있게 역사를 배워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1일(토) 진행된 상반기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 40여명과 교사들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사과농장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마친 후 고구려 시대에 축조된 덕진산성 및 도라산역·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역사·평화탐방으로 진행됐다.

 

“사과 솎아내는 일은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벌레를 봤을 때는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사과 기르느라 땀 흘리시는 농부들의 수고로움과 함께 멀게만 느껴지던 농촌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걸 깨달은 시간이었어요.”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렇게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하반기에도 학생들과 함께 농촌봉사활동 및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탐방을 떠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아파트 숲에서 자라온 아이들이기에 어릴 때부터 도농 간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농촌에 익숙해지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간 상생발전을 위해 도농이 함께하는 청소년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2620-46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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