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심폐소생술 배우고 있는 모습

- 양천구, 4일(화)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생활안전체험교육 실시

- 심폐소생실습, 화재진압·연기피난체험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 중점 교육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등 응급상황발생 시 대응방법을 알려주는 생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은 장시간의 TV 시청, 많은 양과 잦은 세탁기 사용 등 일반적인 사용조건보다 전자제품을 더 오래,더 많이 이용해 화재의 위험이 높다.

 

구는 약 1,000여 명의 어르신이 관내 노인요양시설(25개)과 어르신데이케어센터(21개)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15년부터 요양시설의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및 점검방법을 배우는 전기·가스 실습 교육 ▲승강식피난기·피난사다리 사용법을 배우는 완강기 체험 ▲물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실습 및 상황별 대처 요령 ▲열·연기 속에서의 대피요령을 배우는 연기피난체험▲심폐소생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6월 4일(화)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회(오후 1시, 3시)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김순덕 어르신장애인과장은 “노인요양시설에 불이 날 경우, 스스로 대피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며 “해당 기관 종사자들이 긴급 상황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2620-33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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