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개최에 대비한 대응 모의훈련 실시

노원구,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실시

- ‘100회 전국체육대회서울 개최에 대비한 대응 모의훈련 실시

- 오는 27일 오후 3시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진행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5월 27일 오후 3시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개최를 대비해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을 이용해 사람과 동물을 의도적으로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페스트균·탄저균·천연두균 등이 주로 이용된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감염병인 탄저균 확진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으로 진행한다.

구청, 보건소, 서울지방경찰청, 노원경찰서와 소방서, 56보병사단 223연대 2대대, 국군 화생방 방호사령부, 상계백병원, 노원구 서비스공단,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10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하며, 사전에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과정을 연습했다.

훈련은 제100회 전국체전을 방해하려는 불순 세력 테러범이 백색가루가 든 가방을 행사장에 놓고 가면서 탄저균 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한다. 테러 인지 과정부터 ▲경찰 상황전파 ▲초동 조치팀 긴급 출동 ▲주민 통제 ▲노출자 대피 ▲환경 검체 채취 및 독소 다중탐지 키트 검사 ▲인체‧장비 제독 ▲테러범 검거 등 테러 초동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전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의 생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은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경찰서나 보건소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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