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읍(읍장 오준택)과 오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훈 / 이하 협의체)는 4월 19일부터 4월 26일까지 오남읍 내 공동주택(연립, 다세대) 총 1,568세대에 대한 복지환경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남읍과 협의체는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부분에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학교와의 유기적 상호작용으로 마을의 복지를 위하여 학생들이 앞장설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오남읍 내 모든 아파트관리사무소(총 31개소)와 업무 협약을 맺어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인 확인과 지원을 이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마을 이장단과의 체계적인 의사소통(월 2회)으로 마을 곡곡 복지환경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진행된 복지환경 전수조사는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공동주택 거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 및 서비스 안내문을 전달함과 동시에 복지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확인을 1차 목표로 두고 있다. 안내문을 확인한 후 오남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으로 상담을 의뢰한 가정과 전수조사를 통해서 복지환경의 어려움이 확인된 가정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신속한 방문상담을 진행한 후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협의체 김병훈 공동위원장은“사회의 발전 속에서도 고유한 생활환경과 상대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이웃이 많다. 마을을 이루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먼저 찾아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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