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견제‧균형 통해 구민행복 책임지는 동반자 될 것…

개원 28주년 기념사(신상균의장)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15일(월) 오전,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신상균 의장을 비롯한 양천구의회 의원과 김수영 구청장 및 집행부 간부 등이 참석했다. 개원 28주년을 맞아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고 주민 요구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선진의정 구현 및 구민의 대표자로서 사명감을 다짐하는 시간들로 행사가 구성됐다. 특히 제8대 양천구의회가 출범하고 처음 열린 개원행사여서 더욱 검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양천구의회는 1991년 3월 26일 선거를 통해 39명의 초대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그 해 4월 15일 역사적인 개원을 하였다.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하고 지방자치의 최고의사 결정기관으로서 지난 28년이란 시간동안 양천구민의 곁에서 민의를 대변하며 주민과 함께 발전해 왔다. 또한 오늘날 제8대에 이르기까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느 의회보다 투명하고 일 잘하는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양천구의회 의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오늘 뜻깊은 개원 28주년 행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구민의 행복한 내일을 책임지는 동반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양천구의회의 개원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김수영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양천구의회가 개원한지 2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52년 그 첫발을 내딛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져 나가던 중,

1961년에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염원으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된 이후,

지난 28년이란 시간 동안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주민과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지방의회에 대한 양천구민들의 애정과 기대가 높았던 만큼

질타와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양천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주민을 대표하는 지방의회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주민의 뜻을 살피고 다양한 구민의 목소리를 들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기에

 

양천구의회는

늘 시대의 변화와 주민의 요구에 발맞춰

주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쉼없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실천하여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를 통해,

주민이 양천구의회에 부여한

견제와 감시의 권한을 충실히 수행하여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그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우리 양천구의회 의원 모두는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다는 일념 하나로

주민이 원하는 곳이면 현장으로 달려가 다양한 구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왔으며

각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구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양천구의회 의원 18명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어느 의회보다 투명하고

일 잘하는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남다른 각오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아무쪼록 오늘 이 뜻깊은 개원 28주년 행사를 맞아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구민의 행복한

내일을 책임지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50만 양천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바라면서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의원님,

그리고 김수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앞날에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