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아다리 벛꽃축제사진

- 양천구 신월5동, 4월 6일(토) ‘제11회 방아다리 벚꽃축제’ 개최

- 댄스∙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등 주민이 즐길 수 있 는 다양한 행사 마련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먹거리도 볼거리도 많아서 어디 멀리 놀러온 기분이에요. 내년 축제에도 꼭 올 거예요.” 지난 해 방아다리 축제를 찾은 채인희(29세, 여) 씨가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5동은 봄을 맞아 방아다리 길에서 오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1회 방아다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방아다리길은 신월5동 주민센터 앞 도로로 4월이 되면 벚꽃나무와 가로변의 잘 가꾸어 놓은 화단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벚꽃길이 조성된다. 현재는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되어 있어 마을의 자랑거리는 물론 인근 주민들이 찾아오는 명소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방아다리 벚꽃축제는 지난 해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매우 좋다.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 동네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각종 문화공연과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신월5동 웰빙건강댄스팀과 신월3동 난타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청 가수 공연, 어린이를 위한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장애인 및 북한이탈자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시작된 신월5동 주민자치회 홍보를 통해 각종 마을사업에 참여할 분과위원을 모집, 양천구 청년협의체에서도 청년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청년단체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송태호 신월5동장은 “따스한 봄을 맞아 지역 주민과 인근 주민이 모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많은 ‘방아다리 벚꽃축제’에 구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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