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부문 안전 분야에서 ‘IoT를 활용한 위험시설물 관리 시스템’ 으로 높은 평가 받아

- 구 자체 사물인터넷 전용망 활용과 민‧관‧산 협업을 통한 지역맞춤형 안전망 구축 호평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지역경제부문 안전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영대전은 지역경제(안전, 일자리 포함),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및 공공디자인 개선 등 7개 부문 10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구로구는 ‘IoT를 활용한 위험시설물 관리 스마트시티 시스템’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창의성 ▶자발성 ▶지속가능성 ▶공동체성 ▶효과성 등 5개 항목 12개 평가지표로 서면평가, 현지조사, 심사위원회 본심사로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IoT를 활용한 위험시설물 관리 스마트시티 시스템’에 대해 민‧관‧산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안전망을 구축한 점, 자체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노후 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를 위해 ‘IoT를 활용한 위험시설물 관리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관내 사물인터넷 전용 로라(LoRa)망과 건물 벽면에 부착한 감지센서를 이용해 건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감지센서 100개를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건물, 관내 대형 공사장, 교량 등 27개소에 부착했다. 센서는 대상물의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수집해 IoT 서버로 전송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안전 관리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한 스마트 구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열매를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