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보조기 전달식에서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장형섭 신월7동장

- 양천구 신월7동,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보행보조기 56대 전달

-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보행보조기 사용방법도 꼼꼼히 알려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7동 주민센터는 지난 21일(목) 오후 5시, 신월7동 주민센터 3층 해맞이 홀에서 저소득 어르신 56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신월7동은 보행이 불편하지만 보행보조기를 살 형편이 되지 않는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의 거동을 편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실시, 작년까지 총 124대를 지원했다.

2019년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은 신월7동에 위치한 바른생각치과(원장 김대곤)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는 2018년 9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위원,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 등이 취약계층을 방문해 조사하거나 독거노인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발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보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려 드리기도 했다.

보행보조기 후원자인 바른생각치과 김대곤 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왕성한 바깥활동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형섭 신월7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취약계층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른생활치과는 보행보조기 외에도 저소득 100가구에 쌀 10kg씩을, 저소득 고등학생 4명(각 25만 원)과 대학생 2명(각 50만 원)에게는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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