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제18대 이사장 선거 개표가 조합선과위에 집계되기 시작하면서 한 조합원이 첫 개표완료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제18대 이사장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었고 이제 17시로 투표는 종료됐다.총투표인수 49,199명 중 25,756명이 투표해 52.4%를 기록하여 지난 해 8월 13일 투표율35.3%보다 17.1%가 높게 나타났다.
마감 집계된 투표현황을 보면 남서지부 60.5%. 서대문지부60.0%, 중앙지부 57.1%로 1.2.3위를 차지했으며 투표율이 가장 낮은 순으로는 송파지부 44.2%, 강서지부 45.9%, 노원지부 48.1%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표한 조합원수에서는 노원지부 2,079명으로 1위, 중랑지부 1,945명으로 2위, 강동지부 1,76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최종 집계현황

전체적으로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개인택시 관계자는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부재로부터 오는 조합원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체감했고 이번 선거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선거 홍보가 홛대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조합원들의 공정선거, 투명조합을 위한 선거 참여도가 높아진 점은 과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점이며 앞으로 개인택시조합의 방향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전 티뉴스에서 실시한 예상 후보자들에 대한 사전 인터뷰에서도 ‘불법카풀의 완전한 철회 투쟁’과 ‘투명한 조합운영’ 그리고 ‘여성조합원의 지위향상’ 등이 주요 안건임을 알 수 있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선관위에서는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득표수들이 집계되고 있다. 이사장 당선자의 윤곽은 저녁 7시경 들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당선자 캠프마다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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