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9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현장보고회’에 참석했다.

올해를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년으로 삼고, 전 국민의 전 생애에 걸친 기본생활 보장을 위해 사회정책 추진계획을 보고한 이번 보고회는 국회 정책위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노원구청장 및 각계 정책 관계자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포용국가 정책의 지향점에 대해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돌봄·배움·일·쉼·노후 등 생애주기 각 영역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발표에서는 교육부와 복지부가 ▲ 2022년까지 남성 육아휴직자와 '두 번째 육아휴직자'를 현재보다 40% 늘릴 것 ▲ 치매 환자 관리율을 2022년까지 54.4%로 현재보다 9.7%포인트 높일 것 ▲ 실업급여액을 올해 하반기부터 평균임금 50%에서 60%로 상향할 것 등 구체적 정책 추진방안도 소개했다.

앞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월계문화복지센터의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가장 먼저 노인복지센터에서 실버미술 프로그램에 참석해 천으로 된 친환경 가방(에코백) 위에 선인장 화분 그림을 그렸고, 아동 돌봄시설에서 테이블 축구, 블록 빼기, 윷놀이 등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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