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와부읍 율석리(3곳), 조안면 능내리(2곳) 총 5개의 리(里)에서 마을 잔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 잔치는 아산사회복지재단 농어촌 노인복지‧건강관리 통합지원사업인 “건사정일체(건강, 사례관리, 정서 통합 지원)”에 공모‧선정되어 마련한 사업비로 운영되었고, 와부읍 율석리와 조안면 능내리, 양정동 일패동 3개의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간 의료기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주민과 함께 보건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보건복지 취약 어르신들에게 건강, 사례관리, 복지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마을 잔치는 와부조안건강생활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마을잔치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크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능내1리 홍봉식 이장은 “지금까지 마을잔치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만 참여하는 마을잔치로만 그쳤지만 이번에는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떡과 과일 등을 지원하여 마을잔치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기념품과 경품을 마련해줄 수 있었다. 또한 병원이 멀어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와부조안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를 해줘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마을행사에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적극적으로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사정일체”사업은 2019년 7월까지 마을잔치 이외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증진사업과 복지증진사업, 지역공동체사업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남부희망케어센터의 개별 사례관리를 통해 욕구에 부합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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