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한국연극협회 역사를 바탕으로 창의적 혁신을 함께 이루자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제26대 이사장 후보 기호 1번 김병호 씨가 1월 31일 오후 2시에 대학로 한성(인켈)아트홀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연극협회 박계베(22대,23대 이사장) 전이사장, 노원구의회 최윤남의원, 정중헌생활연극협회이사장, 공호석, 기주봉, 정병호 배우, 노경식, 박정기 원로연극인 등 희곡작가, 연출가, 무대예술가, 프로듀서, 평론가, 극단 관계자들과 지인들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김병호(기호1번)후보는 "연극예술과 연극인을 위해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이사장이 바뀌는 게 아니라 사람의 생각이 바뀌고 사람의 행동이 바뀌는 한국연극협회를 만들겠다. "며 간결하면서도 단호한 공약을 설명했다.
또한 김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연극행정으로 연극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연극인의 삶이 질을 향상시키는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극단 즐거운사람들 단장.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김병호(기호1번)후보는 지난 1월 24일 입후보 등록 마감 후 번호 추첨에서 기호 1번을 받았다.
김후보의 선거 공약 중 강조한 것은 한국연극협회의 문제점을 진단한 후 조직만 바뀐 협회가 아닌 생각과 시스템이 바뀐 협회로 과감히 개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 관리형 인재를 전문적인 예술경영 인재로 양성하며, 수동적 사업운영을 창조적 문화예술 사업운영 형태로 변화시켜 미래 100년을 위한 한국연극협회 미션 수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창작환경 혁신>, <회원복지 혁신>, <협회조직 혁신>의 3대 혁신을 추진하는 한국연극협회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함께 제2의 국립극단 설립추진, 연극인 회관 건립, 혁신 TF팀 가동 등 25가지의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노원구의회 최윤남의원은 “김병호(기호 1번) 후보는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사)아태아 청공연 프로듀서 네트워크 한국본부 부회장, 공릉도시재생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사)한국연극협회 이사, 월간 한국연극 편집위원, 노원구축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문화예술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작품으로 로미와 줄리엣, 기막힌 사내들, 북어대가리 등을 기획했고, 책키와 북키(뮤지컬), 개골트리에 반딧불총총(가족뮤직컬) 등 기획, 제작, 창작, 연출, 예술교육 활동, 기획사 설립 등의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며 문화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하며 김후보를 격려했다.
이번 선거는 2019년 2월 25일 오후 2시 수운회관에서 기호 1번 김병호 후보, 2번 오태근 후보, 3번 손정우 후보를 전국 16개 시도 지회, 지부에서 1만여 회원을 대표해 500명의 대의원 투표로 결정한다.
한국연극협회는 연극 예술인이 조직한 연극 단체로 연극예술의 향상 보급 및 보존, 연극인 및 연극단체 지도 육성, 연극의 국제교류, 공연에 수반되는 제반 사항 등 연극예술의 발전을 기하는 동시에 연극인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63년에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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