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29일(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리츠임대주택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서울리츠 1호)와 함께 청년창업공간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양천구, 29일 SH공사-서울리츠 1호와 ‘청년창업공간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청년창업센터·창업카페 조성해 청년창업 체계적 지원 및 네트워크 공간 제공 기대

▲청년창업공간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올해 2월 완공예정인 서울리츠 1호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복지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천구 신정3동 1320-8 일대 청년주택 499세대를 건설하고, 이와 함께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해 양천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천구가 청년주택 내 기부채납시설을 관리 및 운영하고, SH공사는 토지주로서 해당 부지를 사용하도록 협조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구는 신정3 청년주택 사업부지 내 965.691㎡의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창업센터와 창업카페를 조성할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청년창업센터는 청년창업육성 전문기관에서 운영을 맡아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지원, 멘토링, 자원연계 등 창업을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창업카페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와 일반 청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창업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청년주택을 건립하고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는 데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청년주거공간과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더욱 더 활기로 넘치는 양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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