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부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지원방식을 기존에 물품으로 제공하던 것에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했다.

 

 

- 양천구,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방식 ‘물품→구매비용 (바우처)’ 제공으로 변경

- 가맹계약을 체결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판매점에서 구입 가능

▲양천구청 전경

지원대상은 만 11세에서 18세(2001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2019년 기준)인 여성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수급자다.

지원 금액은 월 10,500원으로, 자격변동이 없는 한 신청한 달부터 만18세에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 기준 달부터 지원된다. 청소년 본인이나 주 양육자(부모님 등)가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건위생물품 구입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국민행복카드사별로 가맹계약을 체결한 판매점(▲온라인 : 지마켓, 옥션, 삼성쇼핑몰, 올마이쇼핑몰 등 ▲오프라인 : 이마트, CU편의점 등)에서 할 수 있다. 카드사별로 가맹점이 다르니 꼭 확인 후 사용해야 하며, 올해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선덕 여성가족과장은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선호하는 제품을 스스로 살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개인 만족도를 높이고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의 수혜자 입장에서 생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2620-33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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