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2월 18일(월)까지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물품 접수

▲작년 교북및학생용품교환장터 운영모습

“아이들이 워낙 쑥쑥 자라니까 매번 교복비가 부담됐는데, 오늘 교환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교복을 장만하니 기분이 좋네요.” 작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에 참석했던 한 어머니의 말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졸업시즌과 새 학기를 맞아 2월 22일(금)과 23일(토) 양일간 열리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물품을 오는 2월 18일(월)까지 접수받는다.

양천녹색가게연합회가 주관하고 양천구가 후원하는 「양천구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절약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지난해에는 2,0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해 교복, 참고서 등 약 2천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 700만원은 관내 저소득학생 35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올해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는 2월 22일(금)과 23일(토)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열린다. 교복 자켓은 7,000원 내외, 셔츠 등은 1,000~3,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올해도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4월 쯤 전달될 예정이다.

교복 및 학생용품 접수는 오는 2월 18일(월)까지 녹색가게 1호점(☎2647-6670)과 2호점(☎2695-6671), 양천구청 청소행정과(☎2620-3435)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서도 물품 접수를 받는다. 물품 기증자에게는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발급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가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도 덜어주고, 작지만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훈훈한 나눔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2620-34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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