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북부희망케어에 취약계층에게 후원 물품 전달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 이명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류시혁 북부희망케어센터장이 참여했다. 김기철 위원장은“주민자치는 주민들이 조직한 자치조직에 의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역에서 돕는 것이 자치위원회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후원금 전달의 취지를 설명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이명우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자치위원회에서 많은 노력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까지 해주어서 감사하다. 설을 맞이하여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설을 맞이하여 관내 취약가정 100가구에 후원 물품을 구매하여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15. 7. 22. 지역 복지자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접읍 복지넷과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을 협약했으며,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매해 취약가정을 위한 주거보증금 지원, 후원금 연계,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 진행 등 지역 복지를 위한 민관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활발한 활동 덕분에 2018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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