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사 내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가림막 및 경사로 추가 설치 완료

▲비가림막설치전사진
 ▲비가림막및경사로공사완료후사진

[Tnews]“우산을 들고 어떻게 청사까지 들어가나 걱정이었는데, 비가림막이 있어 다행히 비를 맞지 않고 들어왔네요.”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민원 업무를 보러 구청을 찾은 신정동 주민 이 모씨의 말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장애인의 구청 방문편의를 높이고 전기차충전소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비가림막을 지난달 구청 1층 후정 주차장에 설치 완료했다.

비가림막 조성은 궂은 날씨에도 비나 눈을 맞지 않고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구 청사로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 신규 공무원 교육지원과 임동호 주무관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임 주무관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시설물의 구조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구조기술사의 사전 검토를 거쳐 가로 22m, 세로 약 5m(총 약 127.6㎡) 규모의 비가림막이 설치됐다.

또, 장애인 주차구역과 청사 진입 연결통로가 맞닿은 곳에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차량을 주차한 뒤 연결통로로 바로 진입해 구청 안까지 비를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한 이용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관내 장애인주차구역 및 전기차 충전소가 위치한 공공청사에 비가림막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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