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도서관으로 떠나는 역사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이용과 정보검색 및 활용법, 저작권 등에 대해 배우고, ‘재미있다 한국사’, ‘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역사’등 10여권이 넘는 역사책, 여행책을 출판한 구완희 작가의 안내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다양한 정보활용법을 이용하여 팀별로 역사에 대한 자료를 찾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구완희 작가가 소장한 이색적인 유물과 사료들을 직접 보면서 아이들이 역사적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지루하고 복잡한 역사가 아닌 신나고 재미있는 역사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독서교실은 일방적인 지식전달이 아니라, 세계와 역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갖고 답을 찾아볼 수 있는 눈높이 맞춤형 특별한 역사수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100% 출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마지막 날 도서관 수료증이 발급되며, 열성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등도 수여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이야기는 물론, 유물 및 사료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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