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문화관에서 제3기 시민퍼실리테이터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제3기 시민퍼실리테이터 14명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이해 및 참석자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핵심스킬 등 퍼실리테이터로서 갖춰야 할 기본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수업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다가오던 퍼실리테이터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이렇게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해주신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수업을 참관한 정혜경 자치분권과장은 “우리 시 제3기 시민퍼실리테이터로 선발된 여러분을 환영하며, 교육생 모두 개인역량 강화에 힘써 토론회 등 주민참여 시책 추진 시 적극 도움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시민퍼실리테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시민퍼실리테이터는 시민 주도의 토론회 운영을 위해 2015년부터 구성하여 운영되는 우리 시 토론 촉진자들로서 지금까지 40여 차례에 이르는 시 주관 토론회에 참석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시책 추진에 있어 시민의견이 반영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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