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우만)는 지난 11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 30가구에 쌍화탕, 패딩조끼, 수면바지, 유자청 등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한파에 더욱 취약한 독거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에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가족들 없이 혼자 생활하는 이 모(81세) 어르신은 “최근 감기를 앓고 몸이 많이 쇠약해졌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건강까지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심우만 센터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금곡동 각 기관과 사회단체에서는 주거취약 가구에 대해 돌봄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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