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ews]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가 7일(금) 오전,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양천구의회는 지난 6일에는 상임위원회 별로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상정된 안건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날카롭고 심도 있는 질의 답변들이 오고 갔다.

이번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들은 총 32건이다. 의원발의로 상정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상균‧박종호 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조진호 의원)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인락․최재란 의원)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심광식 의원) ▲교통안전증진 조례안(이수옥 의원)과 구청장 제출로 상정된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0건이 원안 의결되었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건은 수정 가결되었다.

한편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정택진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5분 발언을 통해 정택진 의원은 “무엇보다 사회안전망이 기본적으로 구축되어 있어야 진정한 복지”라며, “신월동 지역의 낡은 주택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과 각종 축제나 행사 여는데 예산을 쓰는 것보다는 주민안전을 우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양천구의회는 오는 10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가며, 14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는 20일 오전 10시에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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