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신월3동, 2018년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선정

▲도시재생 아카데미 모습

[Tnews]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3동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인 ‘2018년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월3동은 2017년 3월 정비구역 지정해제 이후 마땅한 관리방안 없이 방치되어 왔다. 정비구역 해제에 따른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잔존하고, 열악한 기반 시설 및 노후화된 주거지로 대책이 절실한 지역이다.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는 응모한 24개 지역 중 도시·건축분야, 인문·사회분야, 공동체·사회적 경제분야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신월3동 주민모임 ‘함께 만들고 함께 행복한 달빛마을 사람들’은 서울시로부터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운영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모임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제안 공모사업 실시 등 주민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약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월3동은 사업 완료 후 도시재생 실현가능성, 추진 주체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선정하는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2019년부터 예비후보지 지정 및 수시모집 선정방식으로 변경하여 희망지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민과 구 의지가 있는 목3동도 예비후보지로 지정, 정부의 뉴딜사업 등 응모를 지원받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도시재생 아카데미, 선진사례 답사 등 주민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에 신월3동 희망지사업 대상지 선정과 목3동 예비후보지 지정으로 인해 양천구 내 낙후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신월1동과 신월5동, 목2동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2019년에는 뉴딜일자리 창출을 통해 법정 동별로 도시재생 전문활동가를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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