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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기적을 노래하다하모니카 교실 ‘높은음자리’ LH 입주민 참여 공연 우수상 수상
   
▲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성인장애인 동아리 사랑의 작은 둥지 하모니카 교실 ‘높은음자리’팀이 제1회 입주민 참여 공연 LH 슈퍼스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Tnews]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성인장애인 동아리 사랑의 작은 둥지 하모니카 교실 ‘높은음자리’팀이 지난 달 27일 진주혁신도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제1회 입주민 참여 공연 LH 슈퍼스타’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연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및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높은음자리’팀은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128개 단체 중 10개 팀이 참여하는 본선 공연에 참여하게 됐으며 1년이 되지 않는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높은음자리’가 생긴지 8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 속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높은음자리 회원 중 시각장애 회원은 악보가 전혀 보이지 않아 음을 하나하나 듣고 연습했으며 파킨슨병이 있는 회원은 몸의 떨림으로 음을 내기조차 어려웠으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 뇌병변장애 회원은 편마비로 한손 연주와 호흡이 짧아 연주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서로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멋진 하모니를 낼 수 있었다.

특별히 이날 공연은 신체장애인 회원뿐만 아니라 활동보조인, 사회복지사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 공연은 ‘song from a secret garden’과 ‘내일이 찾아오면’을 두 곡으로 ‘내일이 찾아오면’ 공연 시에는 회원들의 합창과 관객들의 하모니가 더해져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 후 객석에서는 큰 박수와 호응이 터져 나왔으며 사회자는 “한 분, 한 분 정말 기적을 노래하는 팀입니다!”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회원은 “뇌병변 장애로 손도 불편하고 호흡이 짧아 많이 힘들었지만 뭐든 노력하면 안되는 게 없는 것 같다”며 “몸이 불편한 우리 회원들이 하나 하나 하모니를 이뤄 기적을 노래하게 됐고 큰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은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진 감동의 무대였다. 오늘과 같은 성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회원님들이 흘린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임대단지 취약계층 입주민들을 위한 좋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감사드리고 본 기관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인장애인 동아리 ‘사랑의 작은둥지’는 2003년부터 장애인들의 다양한 여가문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유형별로 신체장애인의 ‘하모니카 교실’, 인지장애인의 ’과자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참여활동, 나들이 등을 통해 성인장애인들의 건강한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하재수 기자  tnews@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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