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 뮤지컬&합창단 창단공연

▲ 학교폭력예방 뮤지컬"내 마음의 선인장"
[Tnews]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30일 싸리재홀에서 인천 청소년 뮤지컬&합창단이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18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내 마음의 선인장"창단 공연을 가졌다.

인천 청소년 뮤지컬&합창단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올 해 학생자치문화예술동아리의 일환으로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희망자를 모집하여 운영했다.

무학년제로 운영된 뮤지컬단은 일과후 시간에 함께 모여 대본 각색, 안무 창작 등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이 함께 연구하며 학교 현장의 가장 큰 이슈인 학교폭력을 주제로 뮤지컬"내 마음의 선인장"을 준비했다.

"내 마음의 선인장"은 학생들이 공동체 안에서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함께 어울리며 존중하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교상 청소년상을 제시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솔로곡도 좋았지만 합창곡의 울림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 작은 놀림과 비웃음, 방관도 큰 상처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뮤지컬로 전달하여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합창단원 학생은“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대본각색, 안무구상, 분장 등 공연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무대공연의 다양한 부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계영 관장은“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학생자율동아리 운영과 지원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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