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민, ‘도시재생’에 한걸음 더 다가가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도시재생대학은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개 분과 68명으로 구성해 7월 13일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 29일까지 총 10차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분과별로 도시재생 기본이론 및 토론,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우수사례지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강화읍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료식 이후에는 골목가꾸기, 마을환경정비, 강화소창활용사업 등 분과별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며 도시재생을 위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유천호 군수는 “오늘 수료하시는 분들이 그동안의 학습을 활용해 마을을 가꾸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시재생 대학이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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