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제주특별자치도의 방향에 대해 논의

[T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도와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제주도의 새로운 성장동력 개척과 블록체인 특구에 대한 발제와 위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의 발제로 시작한 위원회는 제주도의 4차산업혁명 전반 방향과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정책방향은 행정이 주도하는 관주도 방식보다 민간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2선에서 지원을 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는 한편, 특히, 도민이 체감하고 도민이 4차산업혁명의 과실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충실히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블록체인 특구에 대해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될 블록체인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과 지난 2차 회의 이후에 상당 부분 진척이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최근 급변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 동향, 국제적 제도 동향을 더욱 주의 깊게 분석하고, 제주도내 블록체인 전문 인력유치와 양성, 기업 인센티브 장치를 마련할 것을 과제로제시했다.

공동위원장인 최성진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대표는 “속도감 있는 4차산업혁명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활발한 위원회 활동이 필요하다”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위원회가 보다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영수 미래전략과장은 “더욱 빠르게 4차산업혁명 대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다음 회의를 내년 초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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