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경남 18개 시군의 임도신설 사업지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올해 10월 완공된 남면 덕월리~상가리 2.12km 신설구간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군 사업대상지는 임도시설 실적율, 예산집행 실적, 임도망도 구축 등의 서류평가와 임도노선 선정의 적정성, 재해 안정성, 배수시설 적정성, 임목수확 등 다양한 산림사업 실행 등의 현장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구조물 설치 최소화로 자연친화적 임도를 조성한 점과, 산림경영기반시설 마련 및 주변경관을 이용한 친환경 녹색임도 구축 실현을 위한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를 위한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인 임도는 국·도비가 85%가 보조되는 사업이다”며 “적극적인 임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산림경영의 원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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