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ews] 인천시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인천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상담소 등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안전수호기사단’과 경찰,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여성비하와 혐오가 확산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기념식에 모인 참석자들은 성폭력·가정폭력 근절 결의를 통해 아동·여성의 인권 보호와 권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현장 최 일선에서 여성·아동 폭력예방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인천봉수초등학교 등 아동안전지도제작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아울러, ‘불법촬영 이동형 체험실’을 설치하여 불법촬영 범죄예방 및 체험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불법촬영은 범죄’라는 인식을 갖도록 홍보했다.

이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폭력근절과 예방을 위해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신세계백화점과 로데오거리 일대를 돌며 가두행진을 펼쳤다.

조진숙 시 여성정책과장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성이 평등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상대편을 존중하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되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안심드림 인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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