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과 보드게임으로 한바탕 어울림

▲ 인천광역시교육청
[Tnews] 인천서구도서관은 지난 10일, 24일 2차에 걸쳐 ‘2018 청소년 보드게임대회’를 한국임상게임놀이학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했다.

현재 서구도서관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인 ?청소년 자원봉사 플러스?는 책읽어주기, 명예사서, 보드게임, 하브루타 등 4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이 중 보드게임 동아리에서 일 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배틀쉽과 다빈치코드 2개의 종목으로 초등부, 청소년부로 나뉘어져 토너먼트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부문별 최종 우승자 4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보드게임 동아리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심판진팀과 게임체험팀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고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고 즐거운 시간을 대회참여자들과 함께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말에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어 너무 신나요. 그리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핸드폰게임이 아니라 보드게임을 통해서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구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담당자는 “게임이라는 단어에 여전히 색안경을 끼고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드게임은 다양한 책과 연관시킬 수도 있고 참여한 청소년들의 열정, 창의력, 순발력, 배려심 등을 보면서 서로 간 배울 수 있는 좋은 매체물입니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유익한 보드게임을 저희 서구도서관에서 하나씩 체험해보시기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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