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오는 29일~30일 일자리 프로그램 ‘잡메이커스’ 성과전시회 개최

 ▲지난7월 캘리그라피 성과 전시회 모습
 ▲아내노트북을 열다

[Tnews]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9일,30일 양일간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양천구 목동동로 375) 희망카페에서 『잡메이커스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잡메이커스는 양천구의 대표 직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주민의 취업을 돕기 위해 4월부터 통·번역사, 착한여행 디자이너, 청소년 직업멘토 양성과정 등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총 229명이 참여하여 51명의 취·창업자를 발굴하였다.

팝업북 강사·캘리그라퍼·플로리스트·작가 양성과정 등 총 50명의 수료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성과전시회는 일자리창출 노력의 성과물이 총 71점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행사 첫날인 29일은 캘리크라퍼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카페 손님들에게 원하는 문구를 무료로 제작·증정하는 ‘멋글씨 나눔’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잡메이커스 프로그램 중 ‘나도작가 글쓰기 과정’수료생 12명은 6개월 동안 집필한 『아내 노트북을 열다』를 출간하고 작가로 등단한다.

<허니듀래빗>을 설립한 중견기업가 윤정혜 작가와 마을교육협동조합을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김정은 작가를 비롯해 열두 명의 여성들이 엄마·아내·주부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나’를 찾기 위해 미화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투박하고 수수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그림자를 지우고, 자신의 이름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여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은퇴 시니어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교육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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