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용 무 재배농가 일손지원 봉사활동
무 수확 작업은 아직까지 기계화가 되어있지 않아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파종 및 수확기에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인력이 소요돼 매년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올해 1,000여 평의 무를 재배해 이날 수확에 나선 이상보씨는 일손 부족으로 적기 수확에 차질이 발생해 무의 상품성이 떨어질까 많이 염려 되었는데, 일손을 보태줘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심명숙 중동면장은 일손지원 현장을 방문해 음료와 함께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 했다.
상청회 회장 홍종일은 비록 힘은 들었지만 이번 일손 지원을 통해 무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sangjunkim@nate.com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