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글로벌 전문가에게 혁신 노하우 전수받아

[Tnews]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는 ＂중견기업 주간＂ 둘째날인 ’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중견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혁신사례와 경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았으며, 올해에는 ＂중견기업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산업환경이 급속히 변하는 현 시점에 산업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혁신역량과 잠재력이 우수한 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혁신의지가 강한 기업일수록 성장에 유리한 역동적인 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하고,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기조연사로 나선 오디드 쉔커 오하이오주립대 피셔경영대학원 교수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전략을 제시하여, 청중들로부터 “국내 중견기업에게 다소 부족한 글로벌 기업 트렌드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을 담당한 김병현 수산중공업 대표는 창업 이후 수차례 겪은 위기에서 얻은 교훈과 이를 통한 성장전략을 소개하여 참석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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