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야간 교통지원으로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 남해군
[Tnews] 남해군의 고등학생 방과 후 교통지원 서비스인 ‘100원 행복택시’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원 행복택시’는 군내 고교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으로 늦은 시간 귀가하면서 겪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서비스이다.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만 내면 운송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총 4개교 100여 명의 학생들이 21대의 택시와 1대의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차액은 남해군에서 지원되며, 도보로 통학하거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춘엽 문화청소년과장은 “군내 버스가 오후 8시에 운행이 종료되어 학생들의 귀가에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100원 행복택시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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