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Tnews] 고양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난 절기와 대비해 2주 이른 발령이다. 최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43주 4.9명, 44주 5.7명, 45주 7.8명으로 유행기준인 6.3명을 초과했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료접종 대상자 외 임신부 등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만약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요양 급여가 인정된다.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영유아 및 학생은 집단 내 인플루엔자 전파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은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고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엇보다 인플루엔자 예방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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