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집중 수거

▲ 광주광역시_북구
[Tnews] 광주시 북구가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내달 18일까지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특별처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시적으로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수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일일 평균 120여 톤에서 130여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수거대상은 배추, 무, 파 등을 다듬고 난 부산물 등 불가피하게 부피가 큰 김장으로 인한 쓰레기이며, 처리대책 기간 이후에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없다.

배출방법은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채소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종량제 봉투 배출장소에 배출하고, 소량 발생한 쓰레기는 기존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종량제 봉투에 배출시 다른 음식물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김장 관련 부산물 외의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또는 무단배출은 과태료 부과의 대상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수거업체나 북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김장철을 맞아 도심미관 저해, 악취발생 등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 배출·수거기간을 운영한다”며, “김장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 집중 홍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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