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산업의 발전과 차세대 중형위성사업의 올바른 방향 제시

좌측 세번째, 자유한국당 김재경의원(경남 진주을)

김재경의원(경남 진주시을 4선)은 금일(3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주산업발전을 위한 제언」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차세대중형위성사업의 추진경과를 확인하고, 실무 기관인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발제를 듣고, 과기부와 경남도의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사업진행 경과와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는 주최자인 김재경 의원을 비롯한 5선의 원유철 의원, 4선의 주호영, 나경원 의원, 3선의 권성동 의원, 재선의 정양석 의원, 초선의 강석진, 김성태(비례)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먹거리인 우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과기부 김진우 우주기술과장,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과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은수 상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정동희 원장,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이명식 부회장 등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해 국내 우주산업발전과 차세대중형위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의 이명식 부회장은 “국내·외 우주개발 수요발굴로 우주시장 수출 대상국의 국제협력 및 활성화”를 강조하는 한편, “우주부품에 대한 전략적 국산화 대상을 지정하여 자급률을 높이는 동시에 우주사업 전문 인력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지원요청을 전달하였다.
KAI의 한은수 상무는 “차세대중형위성사업의 목표가 무게 500kg, 운영고도 500km, 가격 500억원을 상징하는 CAS500(Compact advanced satellite 500)이라고 명명하며 국제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하며, “차세대중형위성사업은이 19년도 말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2단계 3,4,6호기가 발사될 예정으로 이에 맞춰 1단계 조립·시험동을 구축할 계획이며, 2,500평의 시설 증축으로 수출용 위성의 조립 및 시험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은 “정부는 우주사업의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우주개발 산업체와의 연계성이 양호하고 산업체의 활용성과 기대효과로 경남에 유치 된 만큼 지역 기반 산업인프라 중심에 있는 KAI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 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진우 과장은 “산업체 주도의 위성개발을 통해 우주부품 국산화와 표준 플랫폼 개발을 통한 위성개발 비용기간 단축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며, 향후 19년도 상반기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 착수 계획.”이라고 보고 했으며, 경남도는 이에 뒷받침하여 경남도내 유치되고 있는 위성사업 관련 공장의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재경 의원은 “우리나라 국내 통신사가 사용하는 27개의 위성 중 23개가 외국에서 빌려 쓰는 가운데, 지속적인 국내위성개발 필요성과 기술 국산화가 제기되어 왔다. 그 중 중형위성사업은 민간으로의 기술이전이 가장 많이 진척된 사업으로 향후 위성 소요에 가장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우주산업의 발전과 함께 강도 높은 논리와 책임이 있는 역할로 현황을 점검하고 흐름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는 만큼 차세대 중형위성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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