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한마음 승마축제 성료
[Tnews]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20일 2018 마당제 봉행 및 제3회 한마음 승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승마인들의 대축제인 마당제 및 한마음 승마대회는 상주시승마협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전국에서 상주국제승마장을 이용하는 승마회원은 물론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대회사에서 상주시승마협회 이상인회장은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말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이번 축제를 위하여 전국에서 많은 승마인 가족들과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준비를 잘해서 더 좋은 행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승마회원들이 각양각색의 치장으로 퍼레이드를 펼쳐 축제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내빈들의 “미니어처 말 끌고 이어달리기”를 시작으로 “말 끌고 이어달리며 밀가루 속 사탕먹기”, “큰말 릴레이”, “장애물경기” 상주가 자랑하는 유소년승마회원들과 성인회원들이 함께 펼친 “거북이 말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줬으며.또 한 상주시승마협회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역 유소년승마단회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사기를 북돋아 줬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많은 전국대회를 상주국제승마장에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며 생활승마 저변확대는 물론 볼 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천대관광단지와 연계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 가족 단위로 승마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경희씨는 딸아이의 승마에 대한 열의와 시설 등 너무나 잘되어 있는 승마장을 이용하기 위하여 밀양에서 상주로 이사를 왔으며, 내년 호주에 가기로 되어 있는 것을 아이의 승마 때문에 내후년으로 미뤄가면서 가족이 승마를 즐기고 있는데 이런 행사까지 개최를 해준 상주시승마협회와 상주시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승마가족으로서 상주국제승마장에 오면 매일 즐겁다고 했다.

한편 마당제도 함께 봉행하고 있어 축제의 의의를 더했다. 마당제에는 초헌관 황천모 아헌관 김성환 종헌관 이상인이 봉행했다. 고려시대부터 말의 조상, 말을 기르는 자, 말을 이용하는 자, 말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4神位를 모시고 국가제례로 이어오고 있는 봉행의식 마당제를 상주국제승마장에선 매년 재현하여 전통을 이어 오며 말산업의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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