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식전공연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 비전탑쌓기, 더보태기릴레이, 달려라팡팡, 징검다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로 진행됐으며, 경기 사이사이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행사 참여 즐거움이 더해졌다.
특히 참가 선수가 모두 어린이였던 ‘동물 탈 쓰고 달리기’ 종목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생기발랄함과 엉뚱함이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사회단체장들은 장애물 릴레이 경기에 참여하여 장애물을 통과하며 벌어지는 해프닝 등을 마다하지 않아 행사장의 유쾌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하여 삼삼오오 경기를 관람하거나, 응원 또는 직접 경기에 참가하는 등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퇴계원면민 체육대회가 다양한 연령대 주민의 참여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성공적인 주민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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