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흐름 파악해 도로정책 기초자료 마련
[Tnews] 충북 영동군은 지난 18,19일까지 이틀에 걸쳐‘2018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체계적인 도로계획의 수립과 도로 혼잡상태, 이용 상황 등의 객관적 분석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오전 7시부터 19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군도 등 27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지점을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69개반 138명이 전수 조사했다.

조사는 지정된 조사지점에 조사원이 배치돼 차종별·방향별·시간대별로 세분화해 교통량 조사표 서식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주요 도로의 효율적 관리와 향후 도로 확장 등 도로계획의 수립과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도로정책의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읍·면 교통량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조사목적, 조사방법, 야간조사에 따른 안전수칙 등 조사를 위한 기초 요령을 숙지하도록 했다.

또한, 노선별 조사지점을 사전 답사하게 하고 관측소를 설치하는 등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

조사시에는 조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점별로 안내표지판 등의 시설물을 안전하게 설치해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도로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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