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광주광역시)
[Tnews] 광주 동구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학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대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축제’를 개최한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버려지거나 쓸모가 없어진 물건을 의미 있고 멋있게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학운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사이클링 축제는 마을사업에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체험을 통해 생활 속 새활용을 실천해보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재활용 및 새활용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빈 화분을 가져오면 국화나 다육을 증정하고, 재활용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슬라임이나 커피비누를,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를 가져오면 클렌징 오일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또 지난 9일 막을 내린 충장축제 행사장에서 가져온 메리골드의 꽃을 따서 만든 차는 방문주민 누구나 맛볼 수 있다.

이종진 주민자치위원장은 “버려진 물건에 가치를 더하는 이번 업사이클링 축제를 통해 주민들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마을환경 보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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