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Tnews]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6일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열심히 도전하고 땀흘려서 이뤄나가는 과정 속에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교훈을 쌓아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주시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제38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에서 이같이 전했다.

원 지사는 “25일부터 5일간 전북 익산에서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데 지난 여름동안 자신과 싸우며 한계에 도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각 종목 선수단과 지도자, 가족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장애인 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목적체육관도 마무리를 잘 지어 빠른 시간 내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장애인 스포츠과학센터 운영 등 시설과 체육 인프라를 잘 갖춰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상생활 속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에참여하는 선수단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고 즐겁게 교류해나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원 한다”고 응원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결단식에는 도내 기관장, 관련단체, 선수,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기 수여, 선수단 격려, 출정 보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익산 및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올해 선수와 임원 등 총 412명이 참가해 20개 종목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 해 제주 선수단은 14개 종목에 총 406명이 참가해 기록 종목 87개, 단체 및 개인종목 23개 등 1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4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제주도는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채용을 통한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꾀했으며 동·하계 전지훈련 및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경기 능력 극대화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총 9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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